2023년 11월의 첫날

사박거리는 단풍 소리가 가득한

정동길에서 진행되는

정오의 사랑방 음악회

정동다음(茶音)

매달 첫 번째 주 수요일 오전 11시

차와 명상, 그리고 음악이 있는

여유로운 일상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1월 공연에는

특유의 애절함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대중을 매료시키는

국악 발라더 이윤아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11월의 차

흑차

흑차는 세월의 흐름을 통해 깊으면서도 순하고 풍부한 맛을 선사하는 차입니다. 흑차는 중국과 티베트가 차와 특산품을 교역하던 차마고도(茶馬古道)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티베트인들이 흑차에 양의 젖과 버터를 넣어 만든 수유차가 밀크티의 기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흑차는 후발효차로, ‘심혈관의 청소부’라고 불릴 만큼 혈관을 맑게 하고, 소화를 도우며 몸의 열과 독소를 내리는 작용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다도 시연 | 동국대학교 차문화콘텐츠학과

11월의 명상

울긋불긋한 단풍으로 물든 정동길.

고대 히말라야 사운드 테라피 악기 ‘싱잉볼’로

마음의 온기를 느끼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싱잉볼 연주 | 천시아

싱잉볼마스터

경기대학교 대체의학대학원 석사

㈜젠테라피 네츄럴 힐링센터 대표

(사)한국싱잉볼협회 협회장

‘싱잉볼명상’ 저자

‘치유의 빛’, ‘깊은 내면속으로’등 싱잉볼 음반 다수 발매

11월의 연주자

이윤아

현)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판소리 단원

대전시립연정국악단 판소리 단원으로 활동 중인 이윤아는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2〉, MBN 〈로또싱어〉, JTBC 〈풍류대장〉 등 다수의 방송활동을 통해 국악의 경계를 완화하며, 대중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젊은 소리꾼이다. 제13회 한밭국악전국대회 ’판소리 우수상‘, 제15회 남도민요전국경창대회 ’일반부 단체 우수상‘ 등을 수상하고, 단독콘서트 및 창극, 국악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팔색조의 매력을 가지고 있다. 특유의 애절함과 폭발적인 가창력이 담긴 디지털 싱글 앨범 국악가요 8집 ＇신묘가＇ 등을 발매하여 국악의 향취를 대중들에게 전달하고, ‘K-Food Song 시리즈’인 ＇삼계탕 타령＇, ＇국밥 타령＇을 발매하며 우리 음악의 맛과 멋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건반, 작·편곡, 음악감독 강학선

영화 〈반가운 살인자〉, 〈페이스 메이커〉 OST 작곡 외 다수

뮤지컬 ‘샤인’ ‘백야’ 작곡 외 다수

무용극 ‘춘향 : 날개를 뜯긴새’, ‘혼’ 작·편곡 외 다수

피리, 태평소 김준태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

제46호 피리 정악 및 대취타 전수자

JTBC 〈풍류대장〉 이윤아 세션 외 다수

퓨전국악팀 ‘라온’ 멤버

대금, 소금 김건우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졸업 및 한국교원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사)한국의 소리 숨 동인

JTBC 〈풍류대장〉 이윤아 세션 외 다수

퓨전국악팀 ‘라온’ 멤버

사회자 하윤주

하윤주는 우리의 전통을 지키고 그 안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는 예술가이다.

깊고 아정한 전통 음악인 정가에 매료되어 한국 전통 소리의 근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