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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Stage on 작품 공모 최종 결과 발표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1-02

2023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Stage On 작품공모 최종 결과 발표



■ 최종 심사 결과 발표 

 

‘2023 국립정동극장_세실 창작ing Stage On’ 작품공모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다음과 같이 작품공모 최종 심사 결과를 다음과 같이 발표합니다.  

 

최종 선정작 

장르 

접수번호 

작품명 

뮤지컬 

45 

13후르츠케이크(13Fruitcakes) 

15 

쁠라테로 

연극 

57 

키리에 

20 

이것은 사랑이야기가 아니다 

무용 

17 

두 개의 혀 - A Double Tongue 

11 

 

전통 

16 

흥보마누라 이혼소송사건 

24 

긴긴밤 

                                                                                                      ※ 일정과 예산은 추후 개별 협의 


참여 심사위원 

(뮤지컬·연극) 박병성 양근애 이수현 장경진 조용신 

(무용·전통) 김서령 유은선 이수현 정혜진   

 

심사총평 

(뮤지컬)  

전반적으로 작품 완성도가 높고 동시대적 의제를 고려한 흔적이 보인다. 국립정동극장 및 세실 극장의 상징적 의미와 공연의 가치를 연관시키고자 한 부분도 눈에 띈다. 단체의 역량에 맞는 공연의 실질적인 운영 방식에 대한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비극적인 역사에 직면한 인간의 모습을 드러내거나 다양성과 포용성이라는 가치를 구현하는 등 한국을 넘어 동시대 관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통해 뮤지컬이 다룰 수 있는 세계가 더 넓어지리라 기대한다. 

 

작품 선정에 있어서 공공극장에서 제작 될 수 있는 뮤지컬에 대한 고민이 많았음을 밝힌다. 동시대성을 넘어 지속가능성을 지닌 작품의 선정을 통해 국립정동극장과의 지속 협업의 범위 또한 고민했다. 그런 점에서 ‘13후르츠케익’은 독특한 스타일(옴니버스 오페라음악극)이란 점에서 주목했다.  ‘뿔라테로’는 서사와 음악적인 요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져있다는 점과 역사와 구원이라는 주제가 쉽게 다루기 힘들지만 묵직한 가치를 담고 있다는 점에서 추후 발전을 기대해 본다. 

 

(연극) 

다양한 소재와 주제, 창작 방식, 흥미로운 접근법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으며 제작진의 구성도 다채로웠다.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내밀한 이야기부터 사회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주제까지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이야기들이 현실을 반영하고 다시 현실에 질문을 던진다는 점이 중요하게 와 닿았다. 특히 동시대 관객을 고려하여 이들이 개인적으로 또 사회적으로 직면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한국 연극의 현주소를 살필 수 있게 해준다. 인상적인 작품이 많았으나 새롭고 참신한 시도에 대한 집념이 있으면서도 국립정동극장과 세실 극장의 장소성에 착목한 작품에 주목했고 추후 레퍼토리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  

 

(무용·전통) 

국립정동극장 세실의 극장 조건과 국립정동극장 세실에서 새로이 시작되는 <창작ing>의 2차 제작극장으로서의 지향을 고려하여 정동극장과의 시너지를 통해 창작 인큐베이팅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작품을 우선적으로 선정하였다.  

재공연/재창작에 대한 구체 계획 제안을 통해 발전가능성을 보여 준 작품이 우선 고려되었다.  

특히, 전통/무용분야는 국립정동극장의 안정적인 제작 운영시스템과 민간 예술단체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작품의 완성도 향상과 장기공연을 통한 관객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번 공모작 중 세실극장의 역사성을 고려하여 극위주의 작품과 장소의 제약성을 극복할 수 있는 작품으로  선정하고자 하였다. 전반적으로 초연작은 보이고자 하는 의도가 불명확하고 극장의 방향성과는 거리가 먼 모호한 작품이 많았던 반면에 재 공연작은 업그레드하면 좋은 작품들이 많았다. 열악한 환경의 제작에서 탄생 된 작품들 중에 미장센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작품으로 주제가 명확하거나 기량이 뛰어난 작품을 주되게 선정하였다. 정동극장에서 주관하는 창작ing가 앞으로 많은 아티스트들의 관심을 일으키는 공모전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되며 전반적인 전통을 비롯한 무용계의 발전적인 혁신에 큰 힘이 될 것이다.   

 

문의 (재)국립정동극장 공연기획팀 | 02-751-1947 | cecil_ing@jeongdong.or.kr 

 

 

위와 같이 공고합니다. 

2023.01.02. 

(재)국립정동극장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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